[시편 87편]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1. 그 기지가 성산에 있음이여
2.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3.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셀라)
4. 내가 ⑴ 라합과 바베론을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도 ⑵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5.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나니 지존자(至尊者)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리로다
6.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셀라)
7. 노래하는 자와 춤추는 자는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
[시편 88편]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⑶ 마스길,
영장으로 ⑷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晝夜)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3. 대저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陰府)에 가까왔사오니
4.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힘이 없는 사람과 같으며
5. 사망자 중에 던지운바 되었으며 살륙(殺戮)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記憶)지 아니하시니 저희는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 어두운 곳 음침한데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波濤)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셀라)
8. 주께서 나의 아는 자로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저희에게 가증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인하여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0. 주께서 사망한 자에게 기사를 보이시겠나이까 유혼(幽魂)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宣布)할 수 있으리이까
12. 흑암(黑暗) 중에서 주의 기사(奇事)와 잊음의 땅에서 주의 의를 알수 있으리이까
13.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15. 내가 소시부터 곤란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의 두렵게 하심을 당할 때에 황망하였나이다
16. 주의 진노(震怒)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렵게 하심이 나를 끊었나이다
17.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렀나이다
18. 주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나의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⑴ 애굽 ⑵ 시온에서 ⑶ 교훈 ⑷ 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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